우리 애도 2학년인데 저도 얼마전 굉장히 속상해서 글을 올렸었지요...
같은 반 남자아이들이 (4명)정도가 계속 놀렸나봐요.... 그래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그때 소변도 지리고 완전 소심쟁이로 바뀌고... 여하튼 지금은 많이 나져서 소변도 안지리고 조금 밝아졌습니다. 그때 우리애 담임선생님(미스십니다.) 이 전화하셔서 저에게 아이가 놀림받는점을 말씀해 주셨지요..아이가 많이 속상해 했던것 같다고요..
선생님께서 놀린아이들 반성문 남아서 쓰게 하시고 벌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생각엔 우리 애도 남자아이들이 놀릴때마다 쫓아가서 때리고 같이 싸우고 그랬답니다. 그러니 남자애들도 반응을 보이니 더 재미있어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무조건 남자애들만 나쁘다할 수 없는게 남자애들은 누구나 다 놀립답니다. 그런데 얼마만의 반응을 보이냐에 따라 재미있어 더 하게 된다는 겁니다. 암튼 우리애 담임선생님 참 차분하시고 중재 잘 해주셔서 그뒤 노림받는일은 없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애 정서 불안인것 같아 심리치료 예약해 놓았습니다. 담임선생님마다 특성이 있고 똑같은 일에대한 대처 방법이 틀리셔서 말씀드려보는 것도 좋겠지만... 글쎄요. 우리애 담임선생님은 저학년 선생님이고.
그래도 애가 너무 스트레스받아하면 말씀드려보심이 갈때 음료수 하나사가시면서 ....
왜냐면 전 우리애가 휴유증이 너무컸었거든요... 쫓아가서 혼내주고 그애부모들에게 다따지고 싶었지만 한편 어린애들이고.... 우리애잘못도 있는것같아 그냥 있었습니다. 아님 한번 하교길에 반에가서 그애들한테 먹을것하나씩 주면서 우리애랑 사이좋게 지내라 너희 참 명랑하게 생겼구나.. 칭찬많이 해주시다가 마지막에 "아줌마, 화나면 무섭거든, 우리애 괴롭히지마" 라고 단호하게 겁을 주시는것도 방법일것같구요...아뭏튼 딸키우기가 넘 힘든것같아요...잘 대응하셔서
아이도 힘들지않고 학교생활 잘 해나가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