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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요


BY 용인댁 2009-06-28

저도 자식땜 너무 속이상합니다 열두살이고요  아이가  넘 뭘모르는것같아요 하는말마다 염장지르는 말만 하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지는 않지만 사람을 넘 힘들게하는것같아요  자기가 할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요구하는것만 많고요 지가 마땅히 해야할것도 잔소리많이해야 궁시렁대면서 겨우하고요  저는 그애를 사랑할 힘을 잃은것같아요 첫애라 얼마나 애지중지 사랑하면서 키운것같은데 이제는 고아원에 갖다 버리고 싶습니다 심한 아토피에 비염에 발음은 부정확하고요 키는 작고요 뚱뚱하고요 결점투성이여요 아토피 해볼만큼 부모로써 해봤고요 비염도 마찬가지고요 집에서 아토피라 간식안사매이고 유기농밀가루에 칼국수 피자 비빔국수 완전 하녀가 따로 없어요 난  그애와 난 애증의 관계같아요  아이는 그런 조건이니 반에서 왕따비슷하게 당한는것같고요 지는 그렇게 많이 신경쓰는것같진않아요 맨처음에 넘 맘이아프고 속상해서 울기도 했지만 어떨땐 왜 딴아들들은 엄친아도 많이 있는데 난 뭔가 이런생각이들고요 난 왜이리 박복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데 시어머니는 무식하게 말도안되는 구박하고요 상상초월구박? 받았어요 장가안간  노는아주버님 나중에 책임지라는말이하대요 기가 막혀서 !  신랑은  42살인데 머리가 거의 대머리수준이죠 자기가 의지한건 아니지만 솔직히 남들앞에선 창피한것사실이여요 이런말하긴 처음이지만요 집은 3억원정도 하는데 작년입주했고요 대출금받아샀어요 결혼12년차인데 가계부안써본적이없어요 천원짜리 발발거리며 산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싶을때 많아요 두째는 8살 남자 개구지 고요 그앤 그래도 애교도많아서 말안들어도 이뻐요 2월부터     12살 남자조카 맡게 되었고요 오빠네 애인데 그렇게 되었어요 난 너무 힘들어요 그앤 엄친아타입이여요 지할일알아서 잘하고 상도 많이타오고 인기도 많고 우리애랑 넘 비교되죠 우리애는 방구도 친구앞에서 뀌고 챙피한 줄도 모르고 항상 그애땜에 걱정이여요 그애를 위해 뭘해줄까 잘해줘야지 생각하는데 항상 내 염장을 지르고 힘들게 해요 저능아같아요 미워요 욕하고 싶고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살아야한다고 친정언니는 말하지만 그말이 위로는 안됩니다 내가 너무한건가요 이제는 아이한테 모진말을 해도 맘도 하나도 안상하고 내가 저런걸놓고 미역국먹었구나 하는 어떤 엄마말도 이해가 가고요 좀 도와주세요 미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