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수많은 슬픈사연이 많겠지요
저역시 친정엄마를 갑자기 잃고 못살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보니 전웃고 있었고 음식을 보면 맛있다고 먹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남편을 보내고 금방이라도 따라 죽을것 같았지만 지금 난 잘지내고 있습니다
죽은사람만 억울하단 말을 실감하면서요
주위에서 물어봅니다 ..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어찌사느냐고요
전 말합니다 잘살고 닜다고.. 가끔은 물어본 사람이 무안해하지요
하지만 솔직히 말했습니다.
엄마가 없어도 남편이 없어서 먹고 웃고 때로는 울기도 하지만 비교적 잘지냅니다
가끔 생각하면 저승에 있는 남편이 내모습을 보면 화날것 같다구요
젊은사람들은 애인 소개해준다고 하고 노인들은 맘 굳게 먹고 아이들 잘키우라고 합니다
다 옳은 말이죠..하지만 지금은 아이때문도 아니고 혼자인 지금이 너무 편합니다
고독하지도 외롭지도 허전하지도 않습니다
가끔은 남편생각 하면 우울해지긴 하지만 난 지금 혼자서도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엄마도 남편도 돌아 올수 없고 혼자서 열심히 살다보면 좋는날이 오겠지요
오늘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