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추 말리는것도 본적 없으면서 덜컥! 정말 덜컥! 고추 10키로를 샀거든요?
이거 말려야하는데 노하우 같은거 있으세요?
그리고 25층짜리 아파트에 사는데요. 옥상에다가 말리면 안되는걸까요?
김치는 담글 줄 모르고.
시어머니께 맨날 얻어 먹고 있는데(김장할때 하는일이라곤 마늘까고 파써는 일뿐)
너무 죄송해서요. 애있다고 번잡하다고 오지 말라시는데,
작년엔 고춧가루를 사드렸거든요. 근데 제가 먹던 시어머니 김치 맛이 아닌거에요. 색도 그렇고
그래서 어머님 제작년에 먹었던 김치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했더니
제작년엔 내가 다 고추 말려서 방아간가서 빻는거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봤었는데
올해부턴 도저히 기력이 딸려서 고추 말리는거 못하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 이거 국산은 확실해요~ 농사짓는분께 직접 산거거든요. 했는데
고추를 찐다고 하더라구요. 태양에 바짝 말린게 제맛이라면서
저 어떻게해요~~ 걍 지르긴 질렀는데
어머님처럼 맨날 은색 돗자리에 하나하나 쫙 폈다가 밤되면 거두는거 못하겠어요.
어머님 분명히 제가 일 벌렸다고 하면 당신이 할테니 가져오라실분인데... 도와주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