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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학교폭력이.. 불쌍한 울 조카에게도.


BY 둘맘 2009-08-12

어려선 맞벌이(?) 한답시고  가정에 등한시하던 엄마떄문에  할머니 품에서 젖병.기저귀 다 뗴고 중학생이  된   내 조카 .  결국 사내애만 셋 씩 놔 놓고 이혼 해 버려  팔순인 제  친정 엄마가  15년을   키웠지요.

 엄마 손  맛보지 못하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제 조카들 너무 불쌍해 늘 맘은 가지만   멀리 살아   가끔  용돈  보태 주는 걸로 끝내곤 했는데..

 엄마 없이 자라  유난히 천더꾸러기 같던 큰  조카 중2 되어 학교 성적도 바닥을 기어  안쓰러웠는데..

 학교 다니면서 자식들이 보내는 용돈  쪼개  할머니가 천원씩 주면 그  용돈 뻇기고 몇번 맞고 들어 왔나 보더라구요.

 팔순 된 친정 엄만 그저  크는 아이들 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방학중이라서인지  그 아이들이 집에까지 찾아 왔다네요. 할머니가 잠깐 나간 사이에 동생들 보는데서  돈 뼷기고    맞았다네요.

   아빠도 벌이가 시원찮아 여러군데서 도움 받아 사는 형편에 중학생 손주가 돈 뱻기고 쳐 맞고 들어오니  할머니 맘이 오죽 하겠어요..

 

  불쌍한 울 조카애들 어쩌지요..  고모인 내가 가까이 산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텐데 서울 사는 내가 해결 해줄 수도 없구요.

  잘 타일러서 고쳐질 아이들 같진 않고   제 아빠가 야무지고 독하면 전학 할셈 치고 학교 폭력으로 확대 시켜 끝장 내라고 할텐데. (아이말론 아빠는 절대 해결 못한다고 여태 숨겼나  봐요 )..

 어쩌면 좋지요.  그맘떄 남자애들 은 힘으로 제압해야 먹힌다고 하느데. 주위엔 우락부락한  힘쓸 사람이라곤 없으니

 

 울  불쌍한 아이들 어저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