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의 소개로 놀이방에 다닌지 햇수로 4년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기에 보조교사 격으로
첨 들어와 적응못해 우는아기 업어주기 기저귀 갈아주기 청소
샌님들 커피 원장바쁘면 식사준비등 몸사리지않고 온갖궂은 일은 도맡아햇다
때론 신입샌님들이 4년동안 일한 나보다 월급이 더 많아도
가끔 자격증 이없다고 무시를해도 일할수 잇다는것에 감사하며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치고 밖에서는 속없는 사람처럼 다시 웃엇다
그덕인지 작년겨울 놀이방에서 어린이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원장님은 내게 주방을 맡아달라 하셧다
첨 엔 교사포함60명의 식사를 책임진다는게 부담스럽고 힘들엇지만
7개월이 지난지금 나름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하고잇다
문제는 조리사 자격증이다
반드시 조리사 자격증이 잇어야하는데 난 벌써 4번을 떨어졋다
2번은 아에 제출을 못햇고 2번 받은 점수도 형편이없엇다
일을 게속하고 십고 애들이 다 커서 해야하는데 셤은 게속떨어지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 점점 자신감은없어져가고 셤장에만 가면 머리속이 하에지고
손은 수전증환자처럼 떨리고 ......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원장한테도 미안하고 샌님들 보기도 민망하고....
내나이 40
이대로 포기해야하나?
난 정말 안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