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9

심보를 그 따위로 쓰면서 봉사한다니...


BY 기가 막힌다 2009-08-18

얼마전 개업한 의사 마누라가 보육료 탄다길래, 동사무소에 가서 전문직도 보육료 타나봐야 했더니, 동사무소 직원이 그러네요. 전문직에 있어도 못 버는 사람이 있다고...

기가 차도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랬더니...

이 의사 마누라, 돈 없다고 눈속여서 큰애 보육료 타고, 둘째 유치원 무상으로 보내고, 남는 돈으로 애 학원을 돌리고, 백화점 가서 바지 한개에 몇십만원 한다는 거 사서 입히고 그러네요. 그리고는 밖에서는 의사마누라라고 봉사한다고 생색내고. 봉사한답시고 휘젓고 다니면서, 남들 안보이는데서는 병원에서 버는 돈의 세금포탈도 잘 하겠죠.

진짜 누굴 위한 보육료 인지... 있는 사람들 눈속여가지고 타먹으라고 있는 건 아닐텐데요. 이런 인간 신고하는 곳은 없나요?

그 의사 마누라... 보육료 신청하기 몇달 전에 은행 빚을 몽땅 지고 개업했습니다. 집은 처가에 전세 살고. 병원 개업한다고 은행 빚 몽땅 지고... 서류상으로는 완전 가난한 서민. 

머리 잘 굴린 덕분에 보육료 타기 시작했고, 둘째도 무상으로 유치원에 보내고..

애들 옷은 백화점서 바지 하나에 몇십만원 하는 거 사 입히고,

큰 애 미술학원에, 피아노 학원 돌리고.

박봉의 남편 월급 가지고 유치원비 내고, 교육시키고, 옷 사주는 사람도 많은데, 있는 인간이 꼭 이렇게 하고 살아야 하는지...

세상은 공평하니 나중에 나쁜 마음으로 행동한 거에 대한 댓가를 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