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리직전부터 낮엔 멀쩡? 하다가 밤이 되니 식은땀이 찍찍나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공포영화본 듯이
온몸에 소름이 쫙 깔리면서 무슨 신경쇠약걸린 사람모양 불안 초조하고
평소엔 잠을 잘자는데 새벽두시까지 잠못이루고
그러다 아침되면 멀쩡하고 이렇게 생리기간동안 그러다가 생리끝나니까
또 멀쩡해졌네요
이게도대체 무슨 일이래요?
서른 후반인데 생리가 좀 불규칙하고 양도 적어졌다 많아졌다 들쑥 날쑥
벌써 갱년기가 올 준비를 슬슬 하는걸까요?
애들도 늦게 낳아서 아직 어린데 구만리인데
전 벌써 갱년기인가요?
흑흑
갱년기에 칡하고 석류가 좋은가요?
한 사십중반부터 오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도대체 뭔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