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아들이 학교에서 매를 맞고 왔네요. 징계를 먹었다네요. 사유서를 쓰는데 틀려서 고치는데 한번 고칠때마다 매를 맞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발바닥을 세대 맞았는데 피 멍이 시퍼렇게 들고 퉁퉁 부어서 걸음을 못걸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도 심하다고 하더군요.담임선생님한테 맞은것도 아니고 학생부 선생님한테 맞았다네요. 이것이 학생에 대한 정당한 체벌인가요? 6명 정도가 맞았다는데 울 아들만 이렇게 심하게 맞았다네요.첫번째로 맞았는데 넘 심하게 때렸다 싶은지 다음번 아이들은 살살때리더래요. 정말 듣기만했던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네요.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알아보고내일 전화주시겠다고 하네요. 아들말이 그선생님 전에도 이런일이 있어 학부모 찿아와 교장실 뒤집어진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양쪽입장을 들어봐야겠지만 이건 정말 정당화될수 없는 체벌수위입니다. 정말 속상해서 가슴이 떨리네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선생님한테 사과를 요구할수 있을까요?
님들의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