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故 장진영씨 영결식을 진행했다 하네요.
참 슬프죠..
어찌 보면 저랑 몇살 차이가 안나는 또래인데 말이죠.
故 장진영씨의 남편 분도 참 대단하시죠~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렇게 좋은 분들만
데려가시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한밤의 티비연예? 거기서
故 장진영씨의 배우삶을 다시 돌아보는 영상을 봤는데
2007년도 인터뷰 중에 그러시더라구요.
질문이 결혼 할때가 되지않았냐~ 하는 질문에
요즘 부쩍 외롭고 하고 싶다고 그리고 나도 배가 불러보고싶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랬어요.
여자로써 누려야 할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너무 젊고 이쁠 때 떠나셔서 속도 상하고..
저는 결혼해서 아기 낳고 이런게 너무 행복한 일인걸
다시 깨닫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 우리 아기 접종 맞는거 때문에 고민한게
바보같더라구요.
왜냐면 선택접종이였거든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였는데 접종할까 말까 했었어요.
그 때는 우리 아기는 안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정말 알 수 없는 일일 뿐더러
간단한 예방이면 아프지 않고 자랄 수 있는데
제 잘못된 선택으로 아프게 되면 또 되돌릴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하는김에 제대로 3회 먹이는 걸로 결심했어요.
암튼 고 장진영씨가 제 또래라 더 마음이 안 좋고
힘도 빠지고 하지만 우리 아기 보면서 다시금 힘내고
故 장진영씨가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머님들 힘내고 故 장진영씨의 명복을 빌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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