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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BY 얼마나 2009-09-06

정말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점점 힘들줄 몰랐어요.

초등 고학년 낼 모레 중학생이 되고 또 아이와 전 어떤 씨름을 하며 살게 되련지? 아니 앞으로도 계속 성년이 된후에도 엄마란 존재는 아이에게 어디까지 해주어야하는지 벌써 지칩니다.

저희때는 알아서 공부하고 스스로 했던것같은데 지금 아이들은 모든 교육을 부모들이 길을 터주지않으면 따라가기 힘든 실정인것같습니다.

옆에 끼고 일일히 가르쳐준다는 것은아니고요...

또 학년이 높아가니 엄마도 한계가오네요. 가르쳐주지 않아도 내가 알아야 아이의 방향을 잡아주는데 그걸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교과 과정만 그대로 공부한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요즘 아이들수준은 상당히 높네요.

저도 대학 다나오고 정교사 자격증도 있지만, 우리때와는 공부의 난이도 차가 상당합니다.

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