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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내... 어떻게 생각하세요?


BY 미운 오리 2009-09-07

죄송하지만 저는 남자입니다.

 

여성 분들의 의견이 꼭 필요해서 무례함을 무릅쓰고 잠시 들어왔습니다.

좋은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제가 운동 부족으로 온 몸이 찌뿌듯해서 가끔 방에서 윗 몸 일으키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집 사람의 반응이 예전같지 않아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퉁명스럽게 이러더군요.

< 아이...보기 싫으니까 나 없을 때 하든가, 저쪽 가서 하든가 해.>

벌써 몇 번째 들었어요.

 

20년 넘게 같이 살아오면서 느낀 아내의 성격은, 많이 날카롭고, 심한 말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하는 심한 말에서 느껴지는 어감과는 많이 달라 마음의 상처로 남곤하네요.

 

그리고 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몇 달째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만 그냥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실상은 한 달에 300~400 정도 되는 생활비를 비상금 통장에서 꼬박꼬박 부담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내들은 남편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권유하기도 하고, 강제로 시키기도 하는 세상인데...

어떻게 남편이 운동하는 걸 꼴 보기 싫어할 수가 있는 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떠오르는 느낌 대로 조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