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71

또 다시 급질문 올립니다.^^


BY 결정 2009-09-10

지난번 인바운드 직장 문제로 고민 올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좀 노파심이 많은 편이라 이것저것 tm업무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또 일하게 될 콜센타도 가봤습니다.

건물은 깔끔하고 한건물을 다 씁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층이 전부 앉아서 전화만 받는 곳이더군요.

칸칸이 되어있고 전부 여자들이 빼곡이 앉아있더군요.

사실, 전 이렇게 전화업무만 하는 곳이 많은줄은 몰랐어요.  tm업무니,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도 몰랐고...

알바몬 사이트를 다시 둘러봐도 맨 그런 자리밖에 없더라구요.

그나마 한 건물을 다 쓰는 지역케이블이니 좀 믿을만 하다 싶긴 하지만...

제가 또 고민되는건 사실 제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어요.

남편은 몇달 하고 말 그런일 하지 말고 돈 벌어오라는거 아니니까 자격증 살려보라 그러는데...

실무도 제가 일년정도 했거든요.  그런데 토요일도 늦게 끝나고 또 계약이 없으면 사장 눈치도 보이고

지루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부동산 일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큰 돈이 오고가니 겁도 나구요.

제가 소심해서 저에게 맞는 일은 아닌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자격증 아까워서라도 욕심은 나긴 나요.

그런데 아직은 가족과 주말도 즐기고 싶고 머리 복잡하게 건수의 부담도 안느끼고 싶고...

그래서 5일 근무의 깔끔한 공간에서의 단순한 업무에 더 맘이 가는데...

한편으로는 자존심도 없다 싶네요.

힘들게 따갖고는 활용도 못하고 뭐하나 싶어서...

남편은 40초반인 지금 시작못하면 나중에는 더 활용하기 어렵다고 부동산 들어가서

실무를 배우길 원하는데...  어쩔까 싶어요.

그렇지만 부동산에서 실무 경험해본 결과 부동산도 일 없을땐 무지 한가하고 눈치 보이고 그래요.

여기는 여러 사람이 일하는 곳이니 직속사장 눈치보일리도 없을거 같고...

그저 몰상식한 사람들 전화대응 하려면 스트레스는 받겠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경험담 보니 만만치 않을 일이라고들 하네요.

일단 해보고 안하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이왕 시작하려면 오랫동안 다닐 곳 찾고 싶거든요.

님들이 제 입장이라 생각하신다면

자격증 살려 부동산 일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속 편하게 전화업무 하시겠어요?

넘 답답해 질문같지 않은 질문 올리네요.  어차피 결정은 내가 해야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