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큰아들은 내년에 초등입학합니다
아이가 덩치가 좀 작고 키도 작아서 5살때 유치원 보낼때도 참 많이 걱정했어요
물론 첨엔 좀 어리버리했지만 유치원인지라 샘도 잘 챙겨주시고해서 지금은 별 걱정않합니다
물론 지금도 애들한테 리더급아이는 아니지만 까불까불댈지언전 주먹싸움은 싫어하는 아이예요
잘 까불지만 다른애들 약올리거나 맘 아프게는 하지않아요.. 맘이 여립니다..학습지샘도 보통남자애랑 틀리게
배려심이 참 많다고 감성도 풍부하다고 하셨어요
요즘 아이들, 유치원생이라도 우리때와는 달리 아이들이 많이 약았고 어떤 아이는 영악하기까지한데
울 아들은 밑에 남동생이 있는데도 영글지가않아 주책이나 부리지.. 매일 당하기만하는 아이예요
(싫다는 말 못하고 심부름이나 해주고 해주고나선 약올라하고 에구 정말 답답합니다..
자기것도 남한테 뺏겨서 정작 자기는 놀지도 못하고..이런꼴을 보니 제가 정말 애가 짜증날정도예여
자기 밥그릇을 못챙겨먹는다고 하지요..)
그나마 유치원생이고 놀이터에선 제가 같이 가주니까 방패가 되지만
초등가선 어찌 될지 요즘 넘 고민입니다
어릴때부터 한동네에서 살던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애가 우리애만보면 쫓아다니면서 툭툭 때려서
몇번 놀리다가 않놀렸어요
울아이가 6살남자아이에게도 힘으로는 밀리더라구요
여튼 그아이가 이사를 재작년에 근처로갔는데 얼마전 우연히 만나서 오랜만에보니 반가워서
좀 놀렸더니 여전하더만요
여전히 울아이를 힘으로 누르려고하고 약올리고..
울아이는 힘으론 지고 자긴 약올릴줄도 모르니 애가 약이올라서 낭중엔 울더라구요..
그애한테 순식간에 몇대 맞았어요..애가 완전 권투선수처럼 체격이 딴딴하대요
말하는것도 울아이와는 다르게 다 큰애처럼 사람 염장지를줄도 알구요--;
내년에 같은 학교가 될텐데 그애는 울아이를 완전 밥으로 생각하고 몇년전에 괴롭혔던것을
기억하고 여전히 괴롭히려고하더군요.. 울아이는 반가워서 같이 놀려고했는데요
같은반이라도 되면 큰일이라서요..울학교는 반이 많지않아서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속이 터집니다..
이사를 가서 다른 학교에 보내서 새친구들과 새롭게 시작할지
아님 기냥 이사를않가도 괜찮을지 조언 좀 해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