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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남편


BY 해피맘 2009-09-17

결혼 7년차...연애시절과 합치면9년쨰..

원래 남편은 욕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진짜 쌍욕이란 쌍욕은 다하는 그런 남자..

근데 못참겠는건 마누라인 저한테 그것도 애들 있는 앞에서도 화가 나면 씨발x이란 말을

서스럼없이 씁니다

이런것 때문에 정말 피터지게 많이도 싸웠습니다..남편 눈 뒤집히면 보이는 데로 던집니다

 

혼자 자작극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하소연도 해보았지만..

근데 어떠한 방법을 써도 고쳐지질 않네요..

어젠 얘기좀 하자(하고 싶을때  이럽니다)길래 너무 피곤해서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자꾸

일어나라고 툭툭건드리고 해서 피곤하다고 짜증을 조금 냈죠

아침에 일어나니 눈을 부라리며 씨발~하는겁니다

큰애가 옆에 있는데두요..

화가나서 나도 미쳤나 했죠

그랫더니 벌떡 일어나더니 그떄부터 쌩 난리 부르스를 치면서 니가 피곤한게 머있노

머리만 대면 자빠져 잔다는둥 있는욕 없는욕 다하면서 그러는 겁니다

내가 왜  일어나자마자 욕을 하냐고 막 다그치니 니가 어젯밤에 짜증안냈냐 면서

앞뒤도 않맞는 변명을 침튀겨가며 잡아먹을 듯이 오버 액션합니다

진작에 우리는 헤어져야 되는 사람들인데 애가 두명있고..사실 먹고 살만은 하기 떄문에

참고 있는겁니다

이혼하면 저만 고생일꺼 아니에요..

이제 너무 지치고 방법이 없어서..그냥 이대로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되는건지

아님 좋은 방법이라도 있지 않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