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61

어쩌면 좋을까요? 마음이 답답해요.


BY 파란하늘 2009-09-24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울 아들 올해 26입니다. 몸이 좀 안 좋아서 군에도 못갔습니다(겉으로는 아주 건강하게 보이고 운동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합니다.

 요즘은 공공근로 2주 반하고 쉬고 몇 번 그렇게 했네요.

제가 제일 걱정 되는건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바로 들통날 것도 사실인 것처럼 얘기하고 안보던 물건도 집에 가져오고 왠거야고 물으면 당첨된거라고 하고 친구거라고 하고 전에도 폰요금을 절제 못해서 정말 많은 금액을 대신 내준적도 있습니다.

 몇일 전에도 카드 전표가 가방에 있어서 이게 뭐야고 물었습니다

.절대 카드 쓰면 안된다고 누누히 얘기를 합니다.

 본인도 카드는 절대 만들지도 안는다고 하고 만들어 주지도 안는다고 하고 전 믿었습니다.

오늘 또 믿음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30만원 가까운 카드전표를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같은 동아리에 있는 분이 울 아들 한테서 야구 글로브를  돈 쓸일이 있다고 판다고 했다면 한 개 샀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표 확인을 하고 그 점포에 문의를 했습니다

. 야구 용품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동아리 사람들 하고 회식하고 아들 카드로 끊고 나면 붙여 주기로 했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저희 남편도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을하고 있는데 거짓말 하는 아들 때문에 요즘 말도 않고 집 분위기가 말이 아닙니다 달랑 세 식구 사는데 말입니다.중간중간 집에서 필요 할때 마다 돈을 주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밖에 나가면 그래도 예의바르다고 말씀 많이 하신다고 저한테 자랑까지 합니다

.어제도 사귀던 여자 친구랑 헤어졌다면서 동아리 선생님 공방에 좀 다녀 오면 안되겠냐고 해서 그런 것도 모르고 힘들겠다 싶어서그러라고 여비를 줘서 보냈습니다.

아침에도 너무 좋다고 문자가 왔네요.이런 울 아들

어쩌면 좋을까요? 많이 우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