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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남편한테의 배신감--죽고싶어요..그리고 너무 슬퍼요.


BY 사랑안믿어. 2009-09-30

다른남자는 다 그래도 울남편은 항상 술집여자도 더러워서 그거 하기 싫다고 하는 사람이였느데..정말 그 현실이 저에게 닥쳐올떄 가슴이 무지무지 떨리고 밥도 안넘어가더라구요..몇달전부터 각방은 기본이고 내가 자기옆에 눕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물론 부부관계 없었구요..이상했지만 요즈음 가게가 힘드니 그런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핸드폰도 배개머리속에다 숨겨서 자고 볼일보러 갈떄도 항상 핸드폰을 제가 못보게 놔두질 않더라구요..그래서 대충 짐작으로=--나 요새 자기가 하는일 다 알고이어 내가 등신이라서 모르고 있는줄알지?다 알아,나 유서써놓고 죽을려고 했었어 정말 죽으려 했지만 한강물이 너무 무서워서 ..ㅠ 막 이래가며 울었습니다.정말 죽으러갔었으니까요..-------------한참을 듣고 있더니 ....아무말없습니다..

근데 며칠후 드뎌 자고있는 신랑몰래 바지를 뒤져보니 핸드폰이 하나더 나왔어요.제가 모르는 핸폰요..그때부터 심장발작나는줄 알았어요..여자하고몰래 아무도 몰래 자기들많의 폰으로 연락을 했나봅니다..정말 쓰러져죽을뻔했습니다..차마 핸드폰을 켜서 볼수있는 자신이없어서 그냥 다시 넣었어요..몇시간후 울신랑이 저있는데로 데리러 왔어요.제가 먼저 또하나의 전화기 어디있어??울신랑 넘어가려구 합니다.버렸다고---

집에와서 애들재우고 전 가출했습니다..울신랑 술한잔 먹자는 말에 그래 말이나 들어보자해서 술집에가서 이야기했어요..정말 힘들때 만난사람이라 합니다..빠에서---빠--

도대체 그놈의 빠는 ㅠㅠ 가게경영도 힘들고 나한테 이야기하면 분명히 김새는 소리에 그러니 누가 가게하럐??이런말 하니 할수가 없엇 술먹고 괴로워하다 빠에서 한두번 마주치는 종업원하고 그렇게 된거랍니다..--

두달되었다고 하네요.잠자리는 죽어도 안했땁니다.자기엄마 시엄마를 걸고 맹세한다고 합니다..하지만 마음이 정말 열릴것같았는데 그제서야 꺠우쳤다고 해요..이러면 자기 천벌받을거 같다고요..ㅠㅠ 차라리 육체적관계만 했었던 술집여자 였다면 이렇게 비참하지도 않았지요/마음을 준 사람이라는 말에............서서히 마음이 열릴때쯔음 끝냈따고 하네요.정말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였겠지요?/두달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 두달동안 얼마나 행복했을까요??/ㅠㅠ 신랑이 반성하며 모든거 잊고 새사람으로 살거라고 처가집에도 잘하고 나한테도 애들한테도 잘한다고 합니다..정말 이남자 그여자 완전히 잊을수 있을까요?그여자가 연락하면 또 오지 않을까요??솔직 예감에 두달이상 되었을거란 생각합니다.우리부부사이가 안좋았을떄가 올봄부터 심해졌으니까요/

이제 남자 안믿을랍니다..저도 성질나서 남자만나고 싶지만 유치한 복수극은 안하려구요 두아이한테 떴떳한 엄마로 남고싶습니다..입맛도 없고 죽고싶어요..

저 솔직 말하면 뚱뚱합니다..하지만 요근래 입맛이 없어서 겨우 직장서 한끼 먹고 맙니다.마음이 아프니 밥이 안들어가더라구요....===처음엔 내가 없으면 날 하루라도 못보면 미칠것같다는 우리신랑이였는데.세월이 많이 흘렀나봅니다...퇴색되었으니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신랑은 자꾸 생각하면 서로 괴로우니까 잊자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어떻게 잊겠습니까?/정말 우울하고 죽고싶은생각만 가득합니다.

또한 살면서 얼마나 여자때문에 속석일까요?/무섭고 두려워집니다.

또한 몸을 섞지않았다는 말이 진실일까요?/제가 의심하니 자기를 개망나니 취급하냐구요??ㅂ잠자리는 죽어도 안했다고 하네요..ㅠㅠ

저좀 위로좀 해주세요..아님 신랑이 바람나게끔 만들었다고 혼내주셛 ㅗ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