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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습니다(저 어떡하면 좋아요?)


BY .. 2009-10-06

 전에 이혼하고 혼자 지내고 있어서 남편과 아이들 문제로 글 올린이 입니다

어제 법원에서 변론기일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않고 멍한상태이지만

수습을할려고 하지만 방법이 없어서..

같이 살때 몇년전에 창업자금 대출받은게 있었는데(이천만원)

일부상환하다가 몇년째 나몰라라식이되다보니

제가 일년전에 담당과 상의를 하고 방법을 분할상환하기로 했는데..

이혼상태에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알겠다고 통화해보겠다고 지가 다갚는다고하더니

결국 손을 놓고 있었나봅니다

문제는 친정엄마집을 담보로 되있어서 경매들올려고 하는 상태구요

오늘 담당자와 통화를 제가해보면서 사정사정했습니다

저라도 조금씩 갚을테니 봐달라고 경매넘어가지않게해달라고

70넘은 엄마를 길바닥에 나앉게할수는 없는일이라서..미치겠습니다

엄마아시면 충격이..못난딸 시집가서 잘살지도못해 가슴아파하는데

결국 엄마마져 못쓰게 만드는 꼴인 딸이됩니다

일시불로 다갚아야한다고 전혀 방법이없다는말만 계속하시고

한번 분할하라고 기회를 줬는데 안지켰다고 전혀 방법이 없다고..

저 위자료한푼없이 되려 엊그제 살던집 계약서도 넘편에게 넘겨줬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로 전 남편과 통화를 했더니 자기가 다책임지고 교도소간답니다

교도소 보내는게 중요한게 아니지않냐고 돈을 그사람들은 받을려는거지 당신이 교도소보내는게 목적이아니지않냐고

방법이 있었을때 찾아서 사정을했어야지 나몰라라 하다가 결국 이러지않냐고 했습니다

전에도 우리앞으로 아파트한채있었는데 은행에서 담보대출받은걸로 대출이있었는데

은행에서 방법을 찾아줄려고 전화가 불이나게 왔었는데도

꿈쩍않고 있다가 결국 집 날렸습니다

지금으로선 남편은 나몰라라식이고 제가 해결해야하는데

저도 신용회복으로 매월 변제해가는금액이있어서 한달도 밀리지않고 납부하고있습니다

사는동안 빚을 많이 져서 결국 저도 불량자가됬구요

제방법이라면 지금살고있는 월세집을 내놓고 그돈 일부보태고 조금씩모은 푼돈헐고...

그래도 소액대출받은다고하더라도 오백포함 천만원도 안됩니다

그렇게라도 일부 변제할려구요

집은 당장 언니네로 옮겨놓고 ..

하는대까지 해서 제 힘닿는대로 갚을려는데

눈물만나오네요

친정엄마생각과, 제자신이 십년넘게 결혼생활이 이거였나싶어서...

친정언니가 사업을하는데 도와줄상황까지는안되는데

지방에 공장이있어서 아파트 임대로 빌려놓은게 있거즌요

그래서 제가 그쪽 공장으로 내려가는방법을 해서 그아파트에 당분간 있을까하는데 아직 상의하지않는상태구요

현제는 도시에있는 언니네 공장에 경리업무를 보고있습니다

저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나요?

남편과 살면서 평생 이러고 살았습니다

싸우고 매일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