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1학년 아이의 성적을 반 게시판에 과목별점수를 공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동네는 대기업의 사원아파트도 있는곳이라 이 성적들이 부모들의 점수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동네죠
그걸 다 떠나서...우리 아이는 소심합니다 그리고 성적도 과히 좋질못합니다 그래서 더 열받나봐요
학교에 항의를 해볼까합니다...며칠전 인터넷뉴스에 부산에서인가 성적비관한 중2여학생 두명이 투신을 했더군요
이런 예민한 나이에 적나라한 성적공개라...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누구는 공부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걸까요? 오기가 있는 아이라면 오기발동 열심히 할수도 있겠지요...그렇지만 그런 아이가 몇퍼센트나 될까요?
님들 생각은요...제 아이가 공부를 못하기때문에 자격지심만이라고 말할순 없는 부분이 아닐까요?
울반 엄마 하나가 그러더군요 자기애가 말하기를 저희애보단 잘하잖아,,,한다고
애들 끼리도 공부잘하는 놈 못하는 놈 가르기가 적나라하게 될텐데...
인성이나 창의성이니 이런건 없습니다...성적만이 다 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