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중반의 주부입니다. 요즘 다들 어려워 너도나도 일을하는데 저는 여직 일자리를 못잡아 늘
고민만 하는 못난 사람입니다. 이나이 먹도록 무얼 했는지 후회가 많이 밀려오네요.
할줄아는 것이 라곤 별로없어 생산직에서 몇번 일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이들어 일을 놓았
습니다. 잠깐 식당일도 해봤는데 저의 체력이 약해 오래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취미생활하고 운동만
하기엔 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요즘은 생산직도 월급은 꽤 많지만 왠지 몇번의 실패때문에 다시 도전할
자신이 없네요. 이나이에 정말 무얼 해야 하는지 늘 고민만 하는 주부입니다. 지금의 나이에 뭐라도
배워서 일을 해야 하는지 아님 생산직으로 다시 가서 일을 해야 하는지 정말 답을 찾기가 힘드네요.
저같이 고민하는 주부들 많이 있나요? 나란 사람도 희망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