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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겪은길이네요


BY 은맘 2009-10-14

저도 4년전에 님과 같은 이유 같은 고민으로 많이 힘들어 했네요

그때는 배신감이란든지 앞날에 대한 일이라던지 나의무능력함에 대해 힘들어 했고

지금은 금전적으로 너무 힘드네ㅇ

딱히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저는 이혼했고 이혼하기일년전부터는 죽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손목도 그어봤고요...

하지만 지금생각해도 그때 용기낸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딸...너무이쁨니다,   그당시 친정 엄만 애 주라고 니가키울지말라 고 말리던군요

주위서도 마찬가지고요   전 지금 그애 땜에  웃어요

하지만 지금은 금전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저도 임대 아파트 살다가 분양받았는데  혼자벌어 애키우는거 너무 힘드네여

하나밖에 없는데도..

대출도 아파트 대출금땜에 더는 안되고.. 저는 양육비 안받거든요

그런데  힘든일 이 생기면  주변에 좋은 사람 너무 많아요

심적으로든 금전적이든 

저는 친구 도움으로 집분양 받았어요 모자라는돈은 중학교 동창이 도와 줬어요

제가  뭐라드릴 말씀은 낙천적으로 사세요

죽을 것같이 힘든 4년전..

죽는것보단 지금 사는게 너무 행복하고요

앞으로 더행복해지고 싶어요

님도  많이 많이 많이 행복 해지실거예요

 

몇년후엔  활짝웃는 모습 으로 여기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