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요?
사람은 외로운거죠? 원래 외로운거다 그렇게 생각하면 살았습니다.?
원래 친구좋아하는 남편. 술 좋아하는 남편
항상 밖으로만 나돌려고 하는 남편. 퇴근시간이 항상 밤 12시 이후.
술주정안하는 것도 다행으로 살자.
그냥 애기 아빠인걸로 만족하면 살자.
마누라 안 때리는 것만도 고맙게 생각하고 살자.
도박안하는 것만도 고맙게 생각하고 살자. 그렇게 결혼생활 15년이 됐네요?
어쩌다 할 일 없어 집에 일찍 들어오면 일찍 들어왔다고 생색.
어제 술먹고 밤 11시에 들어왔는데, 내가 보던 tv 다른데로 돌리려 해 화를 냈더니" 내가 이러니까 집에 안들어올려한다"며 문을 꽝 닫고 들어가버리네요.
그런데 남편을 향해 안간힘쓰로 열어두었던 조그만 문 틈새가 마지막으로 닫히는 기분이예요
맞벌이하면서도. 언제나 모든 집안일 내차지, 형제들 많아도 나 혼자 시부모님 생활비를 지꼬리만 월급으로도 ,월 40만원씩 드리며 도리다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치아보철도, 병원비도 제가 다 해 드렸습니다.
이젠 부탁도 하기 싫습니다.
얘기하려는 시도도 싫습니다.
그냥 제 나름대로 지난일을 다 잊어버리고, 남편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싫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