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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제 얘기좀 들어보세요.


BY 아줌마 2009-10-30

결혼한지는 5년정도 되었는대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참고로 건강이 안좋아서 결혼후 지금까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주 심하게 아픈건 아니구요.신경성이라 스트레스 받으면 아픈병 뭐 그런거 입니다.

저는 1남 4녀의  네째입니다.그런대 바로 위의 언니 즉 세째언니가 자기네 교회목사님이 우리집에서 지하철로 두세정거장 가면 돼는 곳에서  설교를 하니 와서 한번 들어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가기로 하고 설교하는 교회에 갔습니다.세시간동안 설교를 했습니다.작고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몸이 아프고 목사님의 대충 대충 성경책읽고 찬송가 부르고 했습니다.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더군요.그냥 그려려니 했죠.집에 오는대 언니가 그러네요.교회에 다닐생각없냐고 내일은 자기네 동네에서 설교를 하니 와서 들어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별루 내키지 않아서 싫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 언니가 그러네요.넌 교회에 다녀야 병이 낳는다고 네가 약을 끈고 교회에 다니면 하나님이 고쳐주시고 애기도 낳을수 있으니 병원에 다니지 말고 교회에 다녀야 천당가고 병도 낳을수 있다고 하네요.어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제가 그랬지요.교회나 성당도 비슷한곳인대(우리 엄마가 성당에 다닌지 이십년쯤 돼었네요.)엄마가 성당에 다녀서 우리를 위해 매일 기도해주시는대 왜 내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큰언니는 두번이혼하고 혼자살고 두째는 나이 마흔이 돼도록 혼자살고 있습니다.왜 그런거냐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가족 다들 잘살고 행복해야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그랬더니 그건 교회에 와서 목사님하고 말하고 오래 다니면 다 좋게 된다고 하네요.정말 어의가 없네요.그래서 생각이 필요하니 생각좀 해본후에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성남어디에서 비행기 쑈를 한다고 전화가 와서 언니가 이번에는 안그러겠지 하는 생각으로 갔이 갔습니다.그런대요.다음주 목요일이 교회에서 애들 합창단하고 공연한다고 해서 오라고 하네요.그래서 가기 싫다고 했죠.그랬더니 왜 싫으냐고 묻대요.그래서 내가 그런대까지 가야 하냐고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김치가 떨어져서 친정가서 엄마랑 함께 김치 담고 엄마랑 수다를 떨고 있는대 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그래서 또 아무 생각없이 친정에 엄마랑 김치 담았다고 했더니 또자기네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으라고 하네요.김치가 너무 무거워서 언니한테 집까지 차로 김치를 싫어 주면 함께 교회에 가겠다고 했죠.언니도 그러겠다고 했고 두시간반 가량을 설교를 듣고 언니가 집까지 태워다 주었는대요.또 그 소리를 하네요.교회에 다니면서 목사님이랑 맨날 얘기하면 병이 낳는다고 했죠.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언니가 너무 간곡히 말해서 말로는 뿌리치지 않았고 그냥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그런대 다음날 교회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한다고 해서 오라고 전화가 왔네요.그래서 오늘은 몸이 안좋아서 못가겠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 언니네 동네로 오면 교회공연 끝나면 집으로 데려다 준다고 해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공연을 보러 갔는대 큰 조카가 의자에 앉아 있네요.그래서 진혁아 이모 왔어 하고 바로 앞에서 불렀는대 아는척도 안하고 딴청만 피우고 있어서 기분이 상했습니다.난 조카들한테 최선을 다하는 이모라고 자부하고 있는대요.그리고 내가 아직 아기가 없어서 더욱 조카들 보면 잘해주고 이뻐합니다.언니네 집가면 갈때마다 먹고 싶은거 실컷먹으라고 함께 가게에 가서 먹고 싶은거 다 사라고 이모가 다 사준다고 하면 언제나 이것저것 골라서 큰 봉지에 가득 담고 에어쑈에 갔을때나 어디에 갔을때도 배고프다고 하면 김밥에 핫도그에 사발면도 사주고 과자도 사주고....

그리고 흘러가는 얘기로 저금통에 저금한것이 십만원이 넘는다고 언니한테 얘기하니 언니가 자기랑 애들이랑 부페 사달라고 해서 그러겠다고 애들이 이뻐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죠.그리고 큰애 학교에 들어간다고 해서 선물 신발이랑 옷이랑 사주었고 두째 학교에 들어간다길래 가방이랑 이것저것 사준다고 내가 먼저 얘기해서 사줄려고 하는대 애들은 이모를 봐도 아는체도 안하고 당연히 이모가 자기네 들한테 이것저것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언니한테 애들 교육좀 잘 시키라고 이모들좀 보면 인사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언니도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넘어 가네요.정말 어의가 없습니다.그래서 기분이 안좋아서 언니한테 교회 다니는 것은 생각좀 해봐야 한다고 했고 당분간은 언니한테 전화가 와도 안받을 생각입니다.기분이 영 좋지가 않네요.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친조카가 세째언니네 밖에 없어서 더욱 이뻐하고 내가 아이가 없으니까 더욱 이뻐하곤 했는대 애들은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이 기분나쁩니다.다른 분들은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그리고 조카들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합니다.언니한테 다시한번 애들교육에 대해 얘기해야 할까요?애들 교육좀 잘 시키라고 참고로 첫째는 9살 둘째는 7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