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ADHD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아야 할거 같은데,문제는 동생을 맡길데가 없습니다.제가 사는 도시에 친인척 하나 없고,아는 이웃은 몇 있지만,저희 큰 애가 ADHD라는 것을 알리면서까지 작은 애를 맡기고 싶지 않아요(분명히 이유를 물을텐데).시간도 맞을지 모르겠고요.
작은 애가 초등학교 1학년이고 눈치가 빠른 아이라 같이 데려가면 큰 애가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할테고,안 그래도 작은 애가 좀 큰 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작은 애가 많은 부분에서 뛰어나고 똑똑합니다).괜히 데리고 갔다가 그걸 빌미로 큰 애를 더 무시하는 일이 생길까바 조심스러워 데려가기 그렇구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 봐주는 사람을 들이자니,작은 애가 좀 낯가림이 심해서 그것도 걱정이고 또 사설업체에서 애 봐주는 사람 잘 안 믿어지네요.
한편으론 큰 애가 병원에 다니는걸 작은 애한테 어떻게 설명할지도 걱정입니다.그렇다고 쉬쉬하고 다니면(다른 병원 간다거나 하고 거짓말을 시키면) 큰 애가 내가 병원 다니는 일은 숨길 만큼 나쁜 일이구나 하고 생각할까봐 그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