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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이 가까이 살아서 힘드네요


BY 캔디 2009-11-16

타지역으로 멀리 시집왔답니다.

근데 와서보니 시댁에 누나네명 다 10분거리에 살아요.

그러다보니 눈치보이는게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

어머님은 나랑 같이사는것도 아니고 니가 힘든게 뭐있냐고

하시지만 솔직히 며느리 입장에서는 힘든게 있어요 

우리는 자주모이는걸 좋아하는편이라 힘들어요.

며느리인지라 설거지며 허드렛일은 다신경써야되구요.

한달에한번씩 돌아가면서 집에서 가족모임이 있는데요.

누나네명에 남편들까지 하면 대식구인데 힘드네요.

 

결혼하고 얼마안되서부터 큰누나가 저희신랑을 불러내는데요.

무조건 와야되고 신랑도 무조건 가야되는줄 알아요.

몸이 아파서 두번 못갔는데 신랑한테 막말을 했더라구요.

것도 중요한 대소사도 아니었는데

그런식으로하면 이혼시킬꺼라고 하면서 시댁무시하는거냐고

그러더군요.

 

게다가 큰누나는 시간나면 어머님댁에가는데요. 내 이야기를

어머님한테 하더라구요. 그러면 어머님은 저를 보는눈이

싸늘해지시더군요. 좀 힘드네요.

직장을 다니는데 친구도 없고 취미생활도 없고 그래서인지

친정식구들에게 집착을 보이네요.

 

아무리 며느리지만 무조건 다 시댁에 맞추어야되는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