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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BY 허허허 2009-12-16

참 대단한 사람들

장남이라 무조건 희생하고 부모가 있는데도 우리더러 부모역할 하란다.

우리 시누이 나이 30대중반인데 우리더러 시집 보낼 생각도 안한다고 야단이시다.

듀오도 싫다 장남 싫다 뭐 싫다 조건도 많아 소개하기도 어렵다

자기가 골드미스냐? 절대 아니다 평범한 샐러러맨이다

시누 다섯 시부모 모이기만 하면 하나밖에 없는 아들 성토대회다

꼭 꼬투리잡아 싸우고 기분 나쁘게한다

생활비에 병원비에 오시면 술대접에 우린 허리가 휜다

그건 우리 사정일 뿐이다

최소 이주에서 한달 계신다

꼭 형제간 이간질시키고 부부 싸움시킨다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하다

울 신랑 출근하면서 무조건 아버님이랑 부딪히지 말고 집 시끄럽게 만들지 말란다

난 가만히 있는데 자기들이 모여 날 씹는다

시집간 우리 시누이들 명절때말고 자기 시댁 가는걸 본적이 없다

그래놓고 나더러 자기 부모에게 잘하란다

시누들이랑 한동네 사니 다안다

그런데 우리 시댁 특히 시어머니 오시면 시골에 아버님 혼자두고 최소 한달 계시다간다

일년에 두세번, 이번엔 아버님까지 오셨다

명절 생신 제사 두달에 한번꼴로 시댁에 간다 우린 정말 힘들다

하나 주면 열개 달라고하니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