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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시고 의견좀 주세요


BY 불안해 2010-01-01

오십이 넘은 아줌마 예요

 

남편은 오년전 사별했구요

 

내가 남자 복은 있는지 ..........남편이 저세상 가기전에 먹구 살것 걱정 없이 해놓고 갔네요

 

아들 하나 딸 하나

 

아들은 유학 가 있고 딸은 독립 한다고 나가 살고 있읍니다

 

한 4년 전 부터 좋은 사람을 만났지요  그사람은 이혼을 했구요  오래전 부터 부부 사이가 나빴다고 합니다

 

사실은 이혼전 부터 만나기 시작 했지요

 

그사람은 저 한테 너무 잘 해 줍니다  아주 자상하고

 

처음 일년은 너 무 황홀했읍니다  이런 삶이 나한테 있을줄 몰랐지요  세상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정말 행복 했어요  내가 몸이 좀 않좋아요

 

두 통으로 거의 진통제로 매일 매일 보냅니다

 

그사람도 많이 걱정해 주지요 너 무 자상 하게

 

처음 일년반 정도 거의 그사람 집에서 밥해주며 같이 지냈읍니다

 

그사람은 일 끝나는대로 곧장 집으로 와서 같이 저녁 먹고 같이 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 일년 반전쯤에서 어느 하루 이사람 전처가 집으로 찿아와서 이야기좀 하자고 하더라구요

 

난 몸이 않좋아서 나중에 하자고 했는데  자기 이야기만 들어달라고

 

전처말 재결합을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하는이야기가 저의 남자가 나랑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하더랍니다

 

내가 그냥 일방적으로 찿아온다고 , 또 그분 아들한터 나랑 헤어질거라고 했다고 했답니다  아들이 둘인데

 

두 아들 한테 다  . 저는 어쨌던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우리 사이이니깐 떴떴했어요

 

그여자 한테 가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의 남자가 하는 얘기는 이혼한 사이인데 무슨 재결합이냐고  재결합은 없다고...

 

그래서 그냥 지내왔읍니다  그후 내입지를 확고히 할려고 나의 남자 식구들이랑 인사 하겠다고 했지요

 

그런데 아직 식구들이랑 인사를 안했읍니다 친구들도 하나도 못만나보고 여직 4년째

 

다만 사업체에 전화하면 남자분 동생들이 전화 받을경우 통화는 해본적이 있지요

 

동생들은 나한테 친절하게 통화 해 줍니다

 

그런데 계속 전처가 재결합을 원하다고 해서 마음 찜찜 합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아님 한달 3번정도 만나서 지냅니다

 

나의 남자가 우리집에 오던가 아님 오라고 하면 내가 그 사람 집으로 갑니다

처음에는 내가 거의 그사람 집에서 지냈었는데 저녁도 해주고 한데 지금은 날보고 몸도 약한데

 

집에가서 편히 있으라고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사오일은 그곳에서 지냈었거든요

 

 그런데 벌써 만난지 4년이 넘었는데 결혼 이야기는 안하네요

전화는 거의 매일 통화 하지요

 

이분은 날보고 애교가 많아서 좋다고 합니다 여성 스럽다고

 

전 처는 내가 보기에 그냥 수수 하더라구요  그런데 나의 남자는 아이들이 둘이 있어서 생활비는 아직 대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들은게 아니고 어떻게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집도 수리도 해주고 들은 이야기는 전처 가 원해서 해준다고 합니다

 

마음이 불안해요 그런데 만나고 나면 아 이사람이 나를 사랑해주는구나 느끼기는 하는데 너무 자상하게 잘해주니깐요

 

저세상 간 아이들 아버지는 예전에 바람도 많이 피우고 해서 많이 외로웠는데 이제는 행복하고 싶은데

 

어떻해야 하나요  전처가 계속 재결합 원하는것 같아요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추가로  저는 늘 혼자 지내니 많이 외롭습니다 낮에 일하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혼자 쇼핑도 다니고

 

저녘때도 혼자서 티비 보고 혼자 저녘먹고 잡니다  나의 남자도 혼자 지내구요 나는 매일 같이 있고 싶은데

 

몇일전 성탄절도 혼자 지내고 성탄절 다음날 만나고 오늘도 정월 초하루 인데 혼자 외롭게 지냈내요

 

밤마다 혼자 있는게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