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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했던 사람을 결혼후 만나보니


BY 줌마 2010-01-23

43살아줌마입니다. 결혼 13년차

 

평생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은 그 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그런 사람...

결혼 전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리도록, 죽고싶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거의 저의 짝사랑이었죠.

 

업무적으로 만난 사람인데, 그사람이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그사람은 저를 그냥 호감정도? 로 봤구요.

 

저는 그 사람을 정말로 좋아했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저 만큼 뜨겁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실제로 개인적으로 만나서 데이트를 한 것은 몇 번 되지 않답니다.

 

그럼에도 그사람을 너무나 좋아했고, 실제적으로 데이트는 하지 않았지만

업무적으로 가끔씩 마주쳤던, 그래서

알고 지낸 지는 5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도 결혼, 저도 결혼,

저의 남편은 그저 좋은 사람이라 결혼햇고요. 미치도록 사랑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그사람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고, 결혼 후에도

언뜻언뜻 생각이 났지요.

 

그런데

그 사람을 또 업무차 어디에 갔는데, 그곳에서 마주쳤답니다.

 

오랫동안, 가슴저리게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잠시 명함도 주고받고, 안부도 묻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명함을 가져가놓고, 연락은 안오더군요. ㅋ

 

한달 쯤 지나 제가 했지요. 두어번 정도

 

그러고 나서 2개월 있다가 직접 만났습니다.

 

설레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일 때문에 바빠서 조금 늦은 시간에 만났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잠시 드라이브나 하면 되겠지 싶어서 차를 타고 시 외곽쪽으로 갔지요.

 

가자마자 섹스부터 요구햇고, 무조건 명령조로 말했죠ㅗ 어디 들어간 건 아니었고, 차에서....

결국 하지는 않았습니다. 끝까지 거부했거든요.

 

그 사람과 많은 얘기도 하고 싶었고..  정말 마음ㄲ지 열렸다면, 제가 허락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그런데 대뜸 처음부터... 요구해서.... 거부반응...

그 사람왈

 

결혼전에도 네가 이렇게 거부해서 화가 났다. 그래서 연락안했다...

(저는 그사람과의 결혼을 꿈꿨지만, 그는 그럴 마음이 없다는 걸 알았기에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으면서

순결을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 처녀였거든요)

 

과연 정말로 그것을 거부했다고 싫어하는 남자라면, 정말로 저를 사랑하지는 않았다는 증거겠죠.

 

그는 그렇게 까지 날 사랑했으면 줄수도 있었지 않았냐...

ㅎ'...

 

그런 사람을 내가 지금ㄲ지 가슴에 두고 있었다니...

허탈....

약간 음울한 그런사람이었고, 사이코 기질도 있더군요.

아아~~~~

그런 사람을 지금까지....

 

배는 나오고 .... 외모도 ....

 

이건 아니다.....

 

마음이 디숭합니다.

 

미친놈한테 물린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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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편만한 사람도 없다는 걸 새삼 느꼈고,

내가 사랑했던 그사람은 음울했고, 이상한 사람이엇구나...

가슴속의 환상이 깨진....

.....

이제야 정확하게 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