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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우리가게 직원)가 있는 여자를 뺏은 내 남동생


BY 어휴.. 2010-01-27

남동생이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애를 좋아한답니다..

그 여자는 남동생이 좋다고 저에게 말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친구는 저희 가게 직원입니다...

 

이 셋은 함께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가고 (저희부부와 함께) 사이좋은 오빠, 형, 동생이지요..

어제 그 여자애가 저에게 고백을 합니다.

남동생과 사귄다고.. 너무 좋다고.. 남동생 또한 여자애가 좋다고 합니다.

남동생보고 제가 죽인다고 했지요. 누나 가게를 왜 쑥대밭 만들고 미친거 아니냐고..

그 남자친구가 너를 형이라고 잘 따르고 좋아하고 너또한 동생이라고 좋아했으면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당장 헤어지고 연락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문제는 여자애가 제 남동생한테 푹 빠졌나봅니다.

남자친구만 이 사실을 모르네요.. 남동생보고 저희쪽엔 오지도 말라고 연락도 하지말고 이 무슨 양아치짓거리냐고..

동생이 미안하다며 헤어진다고 하는데도 둘이 연락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이 조그만 가게에 이 무슨일인지요..

 

그 여자애는 제가 친자매처럼 지내는 동생인데.. 제가 제 남동생에게도 너도 친오빠처럼 잘해주고 지내라고 했는데

왜 동생을 여자로 봤냐고.. 또 그 여자애보곤 너는 왜 오빠를 남자로 보냐고. 니 남자친구가 뻔히 있는데..

당장 동생과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네요..

 

제가 너무나 아끼는 여동생과 또 이친구의 남자친구(가게직원)를 한꺼번에 다 잃게 생겼네요.

이 직원은 너무나 착하고 일도 잘해서 제가 가게 하나 더 내면 이친구한테 맡기고 저희도 다른거 하려고 했는데..

이런 직원 구하기도 너무 어렵고 한데 남동생보고 니가 무슨짓을 했는지 아냐고 따지고 욕하고 어디 할짓이 없어서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뺏냐고 욕했네요.. 속이 안풀리네요..

 

이 남자친구는 아무런 사실도 모른채 그저 자기 여자친구가 최고로 알고 너무나 헌신적으로 잘하기만 하네요..

이 일을 어제 제가 알았네요..

오늘 출근하니 이 직원이 절 보고 헤맑게 웃네요.. 누나 힘들면 집에서 쉬라고.. 자기가 다 한다고..

미안하고 너무 미안한 마음에 쳐다보는것도 미안하기만 하네요..

 

제 남동생도 죽일놈이고 이 여자애도 죽일년이라고 왜 한사람 바보 만들고 그러냐고.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정말 어의없고 기가차고 동생이 그런놈이 아닌데 이런 일을 만든 모습에 정이 뚝떨어지고 원망스럽네요.

 

친여동생처럼 너무나 사랑하는 이 친구도 잃게 생겼고 일 잘해주고 믿음직스런 이 직원도 잃게 생겼고..

얘둘 또라인가 봅니다..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