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눈으로 밤을새다 이렇게 잠깐 들어왔다
결혼십삼년동안 남편을 성실히 묵묵히 자기일하면서 살아왔다
난속으로 부유하진않지만 남편잘만났다 생각하고 남매키우면서 평범히 살아왔다
차남이지만 늘 장남노릇했었고...잘하진못했지만..
큰시숙은 바람에다 .이혼남..아들하나키우고 마누라는 처녀를얻어 장가갔다
형님네는 결혼초부터 무지싸웠다 큰시숙이바람둥이에다..폭력 아주사람이 질이 나쁜인간이다
우리남편많은 다른건몰라도 바람은절대안필줄알았다
자영업하고.늘 작업복차림에다가 외모는보통이다
머리서부터 발끝까지~~~~믿고살았다
작년에 첫바람이났다 아주혹독하게 그여자에게 정까지~~뜸뿍주고 난 미친년처럼 ~날뛰었다
종교생활하고있었지만..이기질못했다
넘힘들었다..
우여곡절끝에 ..이사온지가 석달되어간다
울집남자는 술을입에달고..사람이 바람이나더니 완전180으로변해있었다
법원까지갔었고 ..현실에부딪치고 애들이 큰딸14살 아들이올해8살올라간다
다시잘해보자..이사오고 했건만 달라진건아무것두없다
기본이 일주일에 삼일은 자정안에오고 사일은 새벽 3시~4시사이 난 점점지쳐갔고
울집남자는 주변환경이 넘안좋다 가정에소중함도 모르는인간들이많고 이혼남에다 총각들도 하나같이 다~~그물들인것을.....
나도 남편한테 정말 정떨어지는소리.많이했다
남편도 나에게 쓰레기란말까지 했다
집에서 놀고먹는다구..정말 살면서 ..내맘에수준이 바닥까지내렸가고 급기야..한달전 남편에게온문자사건..
넘뻔뻔한인간.....
그래 이혼많은안돼 나 능력도없지만 울아이들인생은~~나로인해 혹시나 받게될상처..그리고 이혼녀딱지
절대안되지 이미 깨져버린가정이지만<남편에대한 믿음 신뢰바닥이다>무늬로라도 이대로살고싶었다
이번설에안가면 이혼할줄알라한다..
난 갈려고맘먹었다
한달전 문자사건온되로 남편을향한내마음은 미운정마저 없었다 그땐그랬다
남편이외박하던 늦게들어던 일절 무관심속에 ...
사일전부터 남편은좀이상했다
못보던잠바에 목도리까지...거기다 핸폰도 차에다놔두고 집에들어왔었다
느낌이 이상했다
난 오늘새벽에 차에가보았다 별다른건 없었다
문자나 통화내역도 이상한점은없었다
그런데~~카메라 .사진앨범에 여자에모습을 두번이나 찍어져 담아있었다
희미하게나온사진 음식점 테이블에서 ...찍힌사진들
자세히봤다 또보고또보고...내눈을 의심하면서 설마 ....자세히봤다
난 너무놀래..순간멍했다..이럴수가 .이럴수가 주여! 어찌하오리까..
작년에바람난 그여자사진이였다
날 너무도힘들게많든 그사건에 주인공이였다
내핸폰으로 사진입력해놓고..혹시나 아니길 다른여자이길..
침착하자 ..이혼.안돼 침착 ..며칠두고보자
2월3일에 밥8시30분경에 찍힌사진..어찌 또 만날수가..안절부절 못하고.힘들게산친구랑 문자하면서 위로받았다
이친구도 남편땜시 완전무늬만 있고 ...힘들게산친구다
마음을 다스리고 다스리고..남편을깨서 물어보고싶었다
또변명하겠지..그래도 변명이라도좋으니 들어보고싶었다
화장실갈려고 일어난남편 내가안자고 있으니 한심하게쳐다보며 있었다
순간 화났다 당신여자있어 뭔말이야한다 핸폰받다 그래서 란다 ..참 어이상실 여자얼굴사진찍혀있더만.
받냐한다 ..뭘라고핸폰보고 지랄이냐한다. 어떻게 당신이 나에게 또이럴수있어??내가얼마나 그년땜시 힘들었는데
그여자는별거녀다 우연히일때문에 만났고 .어짜고저짜고한다
지마누라는 한번도 핸폰에 사진찎어 저장안하드만...
너무 당당하다 나에게 ..도저히 용서할수없다
이여자 아기까지 낳고싶어ㅆ던 남자다 ..과거에여자를다시만나 정을주고 몸을주고 날없신여기고..
날 끝까지추락시켰다
살아볼려구 몸부림치며 ..여기까지 온나에게 울집남잔 이사오기전에 이혼하면 죽는다고 새벽에 16층써 뛰어내릴태세로 날위협했다..그래도 이건아니지싶다
난 남편에얼굴에 첨이자 마지막으로 침을밷었다
침을밷지않고서는 내가 미쳐버릴껏같았다
가정에성실히살아온나..자라온환경도 평범하고..이혼을있을수없는일..ㅅ십삼년 살아오면서 한번도
이혼이란단어를 생각안했다...살면서 힘든점들이야많았지만..바람으로 날정말 힘들게할줄 몰랐다
변해버린 이남자를 붙잡고싶짆않다
나 무직이다..나이는39살.도저히 이남자랑은 한평생살자신이없습니다
나보란듯이 과거여자다시만나 ..사랑하고 ..사진까지.핸폰에 넘뻔뻔하고 나에게 잔인합니다
남편은 전기업에일하고 이여자는 페인트 방수를합니다
자주부딫치겠지요 직업상~~~~~어린자식이 둘이나있는여자가 함부러 몸을굴리고다니니..용서안할랍니다
위선자인남편또한 도저히...용서못합니다
법원갈때 연락하라더군요 집나갔어요 몆시간전에......
집전세놓고 친정오빠네...옆으로 이사갈렵니다
이사온지 석달되어가지만..정말 너무허망하고 또허망하고...이혼하면..힘든점이야 무지많겠지요
하지만 이고통또한 내삶에 일부라면 ..묵묵히갈렵니다
두렵기도합니다 솔직히..
하지만 더이상남편과한집써는 못살겠어요 이제는.후회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