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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의 영감을 우짜면 좋은교?


BY 얼시구 2010-02-11

 

조퇴인지 명퇴인지 폭격을 맞고 난후 10년이 넘었습니다

집에서  함께 있으니 온집안이 마누라의 영역 이었음에도

그걸 잊어먹고서 마누라 도와주고 싶다는 명목으로

한발두발 들여 놓길래  고마워 했더니

이 영감짜구 보소 

흠잡을곳 없는 마누라가 20몇년간 잘 꾸려온 집안을

돌아 다니며  트집을 잡고 잔소리가 늘어 나기시작 하더니 

요즘엔 주방에 가서까지 궁시렁 거리며 정리정돈이

잘됐느니 못됐느니 하며 사용자인 내 의사는 물어보지 않고

주방용구의 위치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고  큰소릴 친다

정리좀 하고 살라꼬.....

주방출입을 하게 방치한게 이렇게 속을 뒤집어 놓을정도로

남편의 간댕이를 키워 버렸지요

주객이 전도된걸 모르는 이 영감탱이를 어떻게 처분 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