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차~
남편이 장남이지만 처음에는 직장때문에~~따로살고
지금은 결혼안한 시동생과 시어머니가 살고있고
계속 우리랑 따로 살고있어요
겨울이면 제사가 많아서 자주 시댁가서 음식도하고 같이 준비하는데
우리 시어머니 어찌나 욕심이 많으신지ㅠ
자식에 대한 욕심도 많아 남들에게 좋은말만 들어야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항상 베풀고 도와주고 ㅠ
그 욕심땜에 힘든건 맏며느리인 저지요ㅠ
김장도 아프신 시이모님꺼도 해서 서울까지 보내줘야하고
아픈 친구분 김장도 우리 김장이랑 같이 2년을 해주고 ㅠ
시어머니 본인은 사람들에게 좋은소리 듣고 인심좋게 베풀지만
열심히 일만 하는 며느리는 기분좋을리 없죠ㅠ
그러면서 우리며느리 일잘한다고 자랑까지 하셔야하고 ㅠ
암튼 연세가 많아지고 아픈곳도 많아지는데
욕심좀 버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