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딸하나가 있는데
세상에 있는 모든 예체능을 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갑부 아닙니다.
옷도 하나 변변하게 못사입고 살면서 하나있는 딸 가르치느라 등골 휩니다.
그렇다고 애가 잘하지도 않습니다.
이거 조금 저거 조금 오만가지 조금조금...
오래 하려고 해도 애가 안 따라주니 오래 못하는 거 같구요.
언니로써 보고만 있지니 참 답답하고
뭐라고 말한마디 해봐야 귀에 들어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동생 인생이고 조카인생이니까 냅둬야 되겠지만
결국 그 문제로 신랑과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옆에서 조마조마하고
속이 터지네요.
그집 싸워대는 바람에 옆에서 골병드는건 친정가족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