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형님이라 부르기도 짜증나요.
명절에 날마다 아침에 삐쭉 들어와서 밥먹은 설거지 겨우하고서...
반찬 골고루 챙겨서 다시 친정으로 슝 가버리지요?
난~ 이날 이때껏 아이들 데리고 씨름하면서 일하고, 어머님한테 좋은 소리도 못듣고 살았네요.
그래도 어머님 하시는 말씀.
"나 죽으면 맏이가 시어머니거니 하고 잘 받들어라" 이러십니다.
정말 명절이 무섭고 싫어요.
내가 달력을 만든다면 명절 다 없앨 거예요.
형님 지금껏 늘 깍쟁이 짓 하시는데요. 앞으로 형님 그러실거면 명절에 아예 오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