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이혼을 했습니다.
현재 딸아이(9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편 삼진아웃 시켰습니다.
세번째 바람 피는걸 안 순간 내쫒았습니다.(지금 애인집으로 들어가 삽니다.)
평생 갈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글들을 읽어 보니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사는 엄마들이 참 많으시네요.
나도 더 참아야 하는건데 그랬나...
가끔 아빠가 보고 싶다고.... 그래서 가끔 아빠를 만나면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
뭐 남들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다른 엄마들 처럼 좀 참고 살지... 다른 엄마들은 뭐 좋아서 살겠어?
다 얘들 때문에 아이들한테 상처주기 싫어서 참고 참고 사는거지...
이런 저런 생각에 내가 너무 이기적인 엄마가 아닌가 자괴감이 드네요.
나중에 딸한테 원망이나 듣지 않을지....
난 정말 나쁜 엄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