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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 싫다


BY 아 2010-03-09

나는 주부고 신랑 혼자 돈을 번다.

그런데도 친정엄마는 친정경조사에 축의금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

결혼할때도 내가 벌어서 시집왔다.

내가 시댁예단비용을 내고, 신랑예물사주고,내돈으로,

대학교 가고 싶어서 내가번돈으로 학교 간다고 할때  우리친정엄마가 말리셨다.

그돈 다 써버리면 시집갈때 돈 없다고,

내가 번돈인데 내맘대로 공부도 못했다.

결혼생활 15년,,

친정에 가기가 싫다

친정에 갈때 늘 마실거라도 사들고 간다.

하지만,엄마는 돈도 주길 바란다.  밥값도 내가 내기 바라고,, 직접 니가 밥사라고 말한다.

신랑 혼자 벌어서 돈이 빠듯한데도 아는지 모르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친정엄마가 싫다

친정이 내 앞길 막는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엄마는 우리땜에 고생했다 하지만, 엄마 성격이 사람들을 질리게 한다.

늘 아버지랑 사이가 나빴고 자식앞에서도 볼거 못볼거 다보여주신분들이다.

돈이 없어서 아이들 과자 제데로 사주지 않는다,,

그돈 아껴서 친정아버지 용돈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