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보고 마음에 든다하고 계약했습니다
다음에 와서 한번 더 보자고 하더군요
그러시라고 상냥하게 보여드렸습니다
며칠 후 김치 담그면서 양념하랴 난리인데..전화와서 한번 더 보여달랍니다
가구 배치를 해야한다고...제가 몇자인지..묻고 방사이즐 재서 해드릴까요? 제 방의 장농과 침대는 아파트 24평 방에도 들어가서 궂이 하지 않아도 된다 .. 했더니 직접 가봐야한다고해서
오시라 했습니다
줄을 끊어와선 대보곤 되네...ㅠㅠ;;
그리곤 여러가지 물으셔서 상냥하게 대해드렸씁니다
자는 사람[늦은밤에 수면에 들어서..요] 토닥거려서..방 보여주고..에효=33
그런후 또 며칠..오늘..갑자기 전화도 않고 벨을 눌러서 누구세요..전세들오올 사람인데 또 보자시네요???
너무나 화가나서..아니 오시려면 전화부터 양해를 구해야지 집도 치우지 않았는데..
잠깐만 보자네요...대체 뭘 또 보시려구요? 하여튼 미안하다면서 다짜고짜 보자고..헐~ㅠㅠ
이불이나 개고..5분후에 열어드릴께요...금방 열어드렸더니 다른 분?? 누구세요??
계약한 분 아는 사람이라나??? 전세 계약해서 방 보러 왔다고??? 허걱!! 이건 무슨 경우??
너무 화가나서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질렀어요
너무 한거 아닌가요..어쩌구 저쩌구..
미안하다면서..이거 들여다보고 저거 보고 베란다보고..
나이드신 분들이지만 저도 오십대..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부동산 중개인의 태도가 더욱 마음에 안들었어요
마치 당연한듯이~~
전 되도록 남에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내가 덜 갖지 내가 덜 취하지 내가 더 한발 가고말지..내가 청소하지 뭐...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그래서 늘 상냥하게 대해드렸더니 절 물로 보는건지..원 너무 화가 났었답니다
지금도 이런 예의없는 행동을 하시나요.??
신혼부부도 아니고 중년이신데...
원 이런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