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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마음대로해야만하는 시누이


BY 올케는 투명인간 2010-03-11

저는 아직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전라도로 시집와서 전라도라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큰 시누이가 집안의 일을 다 결정하고 하더라구요.

우리신랑이 장남인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다했습니다.

그런데요. 큰시누이가 부르면 반드시가 가야하구요.

물어보거나 의논하는법이 없습니다.

제가 두번정도 못갔거든요. 그랬더니 시집무시하냐고

신랑한테 또그러면갈라서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라구요

거기다가요. 3월1일날 일입니다.

자기 큰아들 군대에서  휴가나와서 좀있으면 간다고하면서

노는날이니까 시댁식구들다 놀러가자는겁니다.

그러면 그날 스케줄을 어떻게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야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요 하는말이 그날 놀잖아 시간 빼면되지뭐 그러구요.

저는 당연히 시간많으니까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전에도 그러더라구요. 올케는 일도안하는데 뭐

시간이야 비우면 되지 합니다

집에 와서야 신랑이 그러데요. 그날 우리 둘이 1박으로 놀러갈려고

했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는거예요.

누나한테 말하지그랬냐니까 해봤자 가족들다 가는게 가야된다고

합디다. 아무리 자기가 첫째고 친정에 한게 많다지만

좀그런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