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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싫은 산부인과


BY 도와주세요 2010-03-19

자궁이 처녀적부터 안좋아 산부인과를 다니는데 너무너무 싫다

 

의사도 의사지만 너무 수치스럽다

 

옛날에 어릴때 성폭행당한적 있다 그래서 밤일도 싫어하고

 

그러는데 낯선의사앞에서 아랫도리를 그러니 얼마나 수치스럽겠는가

 

아무튼 낯선곳에 이사와서 산부인과가 주위에 없어서

(동네가 무슨 시골같다)

 

작년에 그래도 발견한 15분거리에 가보니 이놈의 산부인과는 무슨

 

갈때마다 무슨 검사를 하잔다

 

그래서 작년에 호르몬 검사 어쩌고 했더니 금새 이십만원가량 들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자궁근종 체크하러 갔더니 글쎄

 

자궁암검사를 왜 안하냐고 무슨 외계인보듯 직원이 그런다 (검사한지 삼년되었음)

 

암검사를 또 스케일리을 6개월마다 해야한다고 알지만 누가 그걸 다 지키면서 살까

 

이번엔 의사가 또 대뜸 왜 자궁암검사 안하냐고 다짜고짜

 

초음파 누워있는 나에게 그런다

 

참 병원도 가지가지다 돈에만 눈이 시뻘건 병원

 

어찌나 의사가 무뚝뚝한지 물어보는건 중구난방 대답을 하는둥 안하는둥 하면서

 

초음파도 왜그렇게 아프게 오랫동안 쑤셔대는지 ... 아주 아파서 혼났다

 

다시는 가기싫은데 문제는 산분인과가 없는게 문제다

 

어떤 중년 할머니도 그러신다 왜 공짜라해서 검사했는데

 

삼만원 달라냐고ㅜㅜ

 

전에 살던 동네에선 친절하고 편하게 해주는 곳이었는데 여긴 너무너무 싫다

 

인천 효성동에 친절한 산부인과 없나요?

 

홈플러스 옆에 있는곳 너무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