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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사람


BY 수호천사 2010-03-25

저는 태평양에서 근무한지 오래되었습니다.나이가있다보니 이제는 집하고 가까운아리따움매장에서 관리자로 열심히 살고있지요..

사장님은따로계시는데 거의 매장에는 나오지않으셔서 제가 모든일을관리하면서 아리엘도 한명두고 일을하고있습니다.

아리엘이 저와 한살차이밖에 나질않아 서로 의지하면서 잘지내고 있는데요..가면갈수록 요아리엘땜시 마음고생이 넘많아 속상해서 이렇게 잠시 시간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이사람을어케해야할지 여러분들에게묻고 싶습니다..

이사람을얘기하자면 화장품경력은별로 없지만, 모든화장품을 다아는냥 자신만 자신감ㅇ이많은사람이죠. 이사람이 판매한 제품들이 반품이나 클레임이 들어오면 제대로 숙지를못해서  그냥내버려두는게일쑤고,교환을해주면서 제대로 포스에찍지않아 재고조사할때 엉망이 됩니다..이런부분을얘기하면 다안다하면서 전혀 자기가잘못한부분에 대해서 수긍을안합니다.저하고 한살차이나지만 정말어쩔땐 짜르고싶은맘이 하루에 열두번도 생깁니다..제가매니저라 다시한번 가르쳐주려하면 "다알고 있다 잘난체하지마라" 로말을잘라버리고 조용히얘기하면 전혀들어먹지않더라구요.청소또한 기본인데 전혀 청소는하지않고 오전에 넘바빴다 오전에나오면 그리손님많지않아 제품먼지털고 매장청소해도 시간이 많이 남는데도..이런사람이 자기집안은제대로 청소할까요?사치가넘심해서 정말 돈벌어서 자기치장하는데 뭐라하지는못하지만,태평양이미지가있는데..옷은술집마담뚜같은차림은입고일하구 머리에 든건없으면서 명품옷입으면 그사람이 가치있게보일까요?손님하구명품제품니가아니네가아니 하면서 싸우질않나  정말머리가아픕니다...

 

몇일전에는 고객한분이 들어오시더니"언니 말구화장요란하게한 사장님어디있어요?"하면서 들어오시더니

"사장님아니신데요 직원이예요"했더니 아니라면서 자기가사장이니까 자기일하는시간에오면 잘해주겠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상실..저희매장서로 개인매출이있는매장이아니라서 네 가게처럼 일하는곳입니다.근데 누구한테오면

잘해주겠다면 이런식으로 장사를하는데..정말어이가 없습니다..그분께 잘얘기해드렸지요 같이 관리하는매장이다..

누구한테오시던지 상관없어요..웃으면서 얘기했더니 아니라면 그사장있을때 오겠다면자기가오면 30%까지해준다했다는겁니다..누구가게말아먹을일있나요..저희도 그렇게 못가져가는데..그래서 직접본인한테전화해서 손님들한테 사기치면서 장사하지말라고했지요.그랬더니막욕을하더라구요..나이42에 정말들어보지도못한욕을하더라구요..

정말안될것같아 참다못해 사장님한테 얘기했더니...더 어이없는건 벌써 사장님한테전화해서 반대로 애기했다는거예요..

사장님께선 이사람대해서 어느정도까지아시는지라 뭐라하셨다고하더군요..오늘은사장님이 직접오셔서 이사람에게

아리엘답게 용모복장에대해서 얘기하시구 매니저 말에 수긍안하면 관두라는식으로 얘기하셨죠..매니저자리가 그리쉬운자리는아니거든요.업무적인일이나 판매도 다른직원들보다 월등해야하거든요..직장에 다니시는분들은이해하실꺼예요..이사람왈 "그럼제가 매니저하게해주세요.그럼잘할수있어요?하는거예요 .말이 된다고생각하세요..

업무적인일에는빵점인 사람을 매니저로두겠어요?어느사장이 ....참한심하더라구요.....

 

제가 계속이사람하고 일을해야되나요? 한달에월급이 150만원인데 짝퉁명품을진짜명품으로알고  아이들수업료 보조받으면서살면서 월수입으로 짝퉁명품으로 다날리구 이런사람이 아이들한테 어떤엄마 의모습일까요?정말불쌍하다는생각이 들어서 계속일은시키고 싶은ㄹ데 자기잘났다는맛에 이사람을계속써야할까요? 좋은조언좀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