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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할수록 분한 옆집사람들


BY 희망 2010-03-26

몇년째 반찬값이라도 벌려고 아침에 우유배달한다

지역이 울동네다보니 정말 십만원도 채안되고

그냥 그정도로 만족하는데

오늘 옆집에 다른회사우유봉지가  걸려있는걸보고

나란히 있는 옆집끼리 정말 너무하다싶다,,

 

옆집이라도 자기가 먹고싶은 우유먹는다면 할말없지만

내가 배달하는 우유는 맛있다고 소문나고 인지도도있어

나같으면 같은맛이면 기왕이면 옆집것 먹을것같은데...

 

이집과는 그리 친하진않고 왕래안하는데

그이유는 일방적으로 우릴 이용한다는점이 들어

내가 좀 기분이 안좋앗었다,,

 

그래서 나도 그집에 덕복일 없고 그냥 사무적으로 대했는데

어찌 생각하면 일부러 타회사제품을 먹는걸 내가 봄으로써

날 공탕먹이려는 의도는 아닌가 자꾸 그런 생각이.....

 

난 그집 차 한번 얻어탄적없다

근데 그집 남자 수년전 타 얻어탈때만 알랑거리고

말붙이고,, 좀 그런 구석이있어 넘 싫엇는데

뭐든지 자기네 덜보일때만 알랑거려 너무 속이 들여다보여

평소 조심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이번 우유일은 날 엿먹이려는 심사가 분명해보인다~~

 

내가 우유넣돌릴때 두 내외가 출근하니

모를리는없고 정말 지금껏 우리집남편이 인사도 잘하고 신사적으로

대해준것 그런게 너무 바보스럽고 억울해진다,

안당해본 사람은 정말 모를것같다~~

 

복수라도 할수있으면 복수하고싶다아~~

신경안쓰고 있음 그만이겠지만 그게 잘안된다,,

 

어쩜 좋을까요? 많이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