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0년차입니다.
시어머니가 두분 , 친시어머니 요양원에 5년째 누워계시고 아버님 돌아가신 지 4년째, 새어머님 이제 60대.
4남 2녀, 이중막내는 이복시누입니다.아버님 돌아가시기전 까지 자식 셋이 이혼을 했고 ,하나는 법적인부부로
살고 두가정만 정상적으로 사는데 아버님 유산상속문제로 한형제는 한몫챙겨 시댁에 발끊고 내남편은 상속포기하고
그나마 아버님 돌아가실즈음 부터 설전까지 오시던 큰형님 내외 새어머님과 싸우고 안오시네요. 혼자 설날 외며느리
노릇하느라 입이다 부르텄답니다. 자식들생각하면 시댁에도 가기싫습니다. 그나저나 곧 제사 돌아오는데 혼자또 해야
하나 생각하니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남편이 효자라 시댁에 안갈수도 없고 형님내외 오게할분은 새어머님밖에 없는데
데 그래도 전화를 한번 더 해봐야할까요? 이번 제사에 오실지, 언제까지 안오실지, 시집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