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알고 신뢰가 깨진지 5개월이 지났어요.
지금은 서로 노력중이라 지옥의 터널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남편도 많이 반성하며 노력하는게 보이구요...
근데 신뢰는 다시 회복될까요?
저도 노력하고 남편도 노력하면 다시 예전처럼 서로 믿고 살 수 있을까요?
아직 맘속은 그렇지 않아도 겉으로는 예전처럼 지냅니다.
부부관계도 잘 하고....
문제는 제가 문제인거 같아서요...
남편을 다시 믿고, 다시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믿을 수는 없네요..
외도를 겪은지 오래되신 경험맘들 조언부탁드려요.
너무 불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