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했었고 부부가 시댁문제로 불화했었다.
중 3인 아들이 웬만큼 똑똑한데 매일 게임만 하고 공부를 안한다.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을꺼다.
딸은 초 5학년인데 학습정서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다.
남편에게 나도 너무 힘들어 우울증인가보다고
남편 하는 일이 요즘 돈도 안되니 당분간 일 접고 집에서 함께 애들을 잘 키워보자하고 했다.
그리고 잘 살지도 못하고 애들이 공부를 잘 하는것도 아닌데 강남에 사니
애들이 학교에서도 자신감이 없어 우울증인것 같으니
애들 수준에 맞는 좀 못한 곳으로 이사도 가자고 하고.
그런데 남편말이 아들 여태껏 하는것 보니 이러다가는 서울에 있는 대학 가기도 힘드니 영어라도 배우고
인터넷게임 끊기도 힘들겠다고
호주에 온가족이 아들 고교 졸업때까지 가서 공부 시키고 오자는데
난 아닌거 같다.
아들 영어 수준이 상당히 낮은데
내년에 호주 고교 수준에서 영어로 수업과 공부를 제대로 하기까지 2년 정도 걸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교 3년중 언어때문에 2년을 허비하고
거기 가서도 공부 못하는 자기비하감이 상당히 않좋을꺼 같다.
내 생각은 그렇다.
강남보다 좋은 학교 못가고 대단한 친구 못 사귀겠지만
유학 간거보다 영어 형편 없이 못하겠지만
자기 수준에 맞는 데서 수준 맞는 동네 친구들 사귀고 그냥 평범하게
부모 사랑 받으며 살게 하자고.
어떻게 해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