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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차이


BY 나나 2010-04-07

울 시댁은 조용하고 화기가 돈다.겉으로 만.

그러나 속으로는 큰 며느리가 계속 머리를 돌린다.

자기 혼자 남은 유산 차지하려고.

부부간에는 끼리끼리 다정한 척 한다.

시어머니는 둘째 아들이 아무리 항의해도 답변을 안한다.

자기 속을 드러내면 자기가 진다고 생각한다.

말 안하는게 권위적이라 그런게 아니라 기회주의라서 그런다.

상황에 따라 살기 때문에  원칙이나 도리 같은 건 없다.

자신만의 이익만 있다.

그래서 뭐가 옳고 그르다하는 것은 집안에 없다.

 

이런 집안을 싫어하던 우리 남편도 나이 50이 되니

그대로 닮아간다.

 

그런데 내가 나가는 한 모임도 그렇다.

옳고 그른것은 없고 즐거움만 있다.

그래서 끼리끼리 즐겁고 끼리끼리 화낸다.

 

난 이런 것이 참 싫다.

개인주의.

가짜 가족,가짜 부부,가짜 친구..............본심과 근본이 없는 것...

 

난 이렇게 살고 싶다.

솔직하고 평등하고

옳고 그른것을 자유롭게 이야기할수 있고

순수하게 남을 생각하고 전체를 생각하고 끼리끼리 안하고

원칙과 도리와 의리를 중요시하고

 

요즘 이런게 대세인가 아니면 내가 이런 이들에 둘러 싸여 사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