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양쪽 부모님 교대로 병원에 누우시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관절염과 심혈관때문에 요 1-2년 사이에 큰 수술 한번씩 하시더니 작년부터는 친정아버지 간암수술 하시고 이번엔 친정엄마 자궁암 수술...형제들이 있긴 하지만 다들 사는게 고만 고만해서 수술비와 입원비 대는게 정말...
목돈좀 모인다 싶으면 몇백씩 빠져 나가버리니..
아이들도 한창 돈들어갈때고, 집도 전세탈출해야되는데, 남편은 언제짤릴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나이고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어 언제 쓰러질지 매일 매일 불쌍하고....
정말 부모님만 신경안쓰여도 어떻게든 먹고 살 걱정은 없겠어요.
양쪽 부모님, 지금 당장 아픈건 둘째고 앞으로 최소 10-20년을 부양해야 되는데, 아이구..앞이 깜깜해요..
시부모님은 아랑곳 없이 벚꽃놀이에 교회 모임에...돈쓸일만 계속 만드시고..자식에게 손알벌리려고 같은 연세인데도 여기 저기 일다니시는 친정부모님만 불쌍하고..
아, 눈물난다 정말..내가 불효녀는 아니건만..이럴땐 부모님 빨리 가신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저 천벌 받겠죠..이런 생각이나 하고...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