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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관련하여 찜찜한 꿈


BY 답글부탁 2010-04-14

아래 대출 많이 안고 내집을 가야할지 오래된 주택 전세로 들어가야할지

고민하던 글을 올렸던 맘이에요.

결국엔 오래된 주택 전세로 가려고 현재 가계약금 이십만원만 입금한 상태구요.

그런데 전 이 주택에 가고 싶어 간다기 보다는 대출 많이 안고 사기엔 넘 부담되고

아이들 학교 옮기는것도 힘들고해서 걍 형편되는 대로 구한 집입니다.

게다가 요즘 월세가 대세인데다 귀한 전세이니 더 생각하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물론 전기계량기가 하나뿐이라 신경은 쓰이지만..

이건 현재까지 이야기구요.

그전에 제가 집을 팔려고 내놨을때 그러니깐 지금 집을 구하려고 보러 다니기도 전에 꾼 꿈 두가지가 잊혀지지가 않아 고민되어 글 올려봐요.

첫꿈은 제가 당시 집을 팔고 마당있는 주택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꿈속에선 집을 팔고 마당있는  주택으로 이사를 왔는데 집주인인지 같은 세입자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집과 갈등이 있는 꿈을 꾼것 같아요.

꿈속에선 제가 마당에서 2층을 바라보면 원망스런 눈빛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맘이 상했느지 꿈에서 깨고난뒤에도 기분이 안좋았어요.

당시엔 그냥 좀 이상한 꿈이다 하면서 별일 아닌게 넘겼는데 제가 지금

현재 전세집을 구하고보니 전기계량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세입자와 혹시나 정말 꿈속처럼 갈등을 겪지나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할까..

또 다른 꿈은 이 꿈을 꾸고 난뒤 일주일 쯤 뒤였던것 같은데

꿈속에서는 경찰서 같았고 오십대로 보이는 남자 경찰관 한사람이 저에게 집을 팔지마라고 하더군요.

분명히 다른 대화는 나누지를 않고 제가 책상에 앉아있으니 제 앞으로 오시더니 딱 그말씀만 하시던데 꿈을 깼어요.

그치만 저는 꿈이 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집을 팔고싶은 맘이 넘 컸기에

개의치않고 내놨는데 요즘 집대란이다보니 의외로 쉽게 팔렷구요.

막상 제가 집을 보러다니고서야   괜히 팔았구나 하는 후회는 좀 들었어요.

왜냐면 우린 32평인데 이제 이돈으론 24평도 못가거든요.

그때서야 그 꿈이 나름 의미가 있는 꿈이었구나 했죠.

참고로 저는 선몽을 자주 하는 편인데 며칠전에도 작은애가 꿈속에서 크게 울던데

아니나 다를까 그 담날 아이는 놀다 다쳐서 울고 친구한테 맞아서 울고 또 집에서 나가다 어디에 붙딪혀 총 3번을 울었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앞의 꿈은 잊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웬지 이 주택으로 이사가기가 조금 망설여져요.

사실 지금 살고 있는집에도 이사오기 너무 싫었는데 이렇게 1년도 채 못살고 나갈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내집을 팔고 전세로 가려니 서운한 맘에 이런건지 아니면 다른 집을 알아보는게 좋을지 오늘밤 한참 고민이 될것 같은데 님들 보시기엔 어때요?

이렇게 찜찜한 기분으로 이사를 준비하려니 맘이 무겁습니다.

올해부터 남편과 제가 삼재가 드니 더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