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1년정도된 새댁입니다.
남편이 누나많은집에 귀한 아들인데요.
서글퍼질때가 많네요.
시어머니 눈에 저는 그저 가만히 노는사람입니다.
아들은 힘들게 돈버는데 집에서 놀고먹는게
못마땅한지 저는 아프다고 하면 싫어하세요.
결혼하고 친정엄마가 약을 해줬는데요.
시어머니 무슨 젊은애가 보약먹냐고 싫어하데요.
그리고 시댁식구들 모여서 운동하고 아버님 49재에 추석에
결국 몸살났는데 시어머니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움직이니까 그렇지"
그리고 말끝마다 "집에서 노는데" 하시면서
아들은요 조금만 안좋아보여도 병원에 가봐라
영양제사줘라 하면서 하는일도 없으면서
그런것도 안하냐며 그러시더라구요.
원래 몸이 안좋아서 좀만 무리하면 쉬어야하고 힘든데
한번도 어디아프냐 괜찮냐 물어본적도없구요
병원가보라는말은 더더욱안하세요.
멀리시집와서 가까이사는 시댁에 시누이들에
힘든게 한두개아니데도 니가 힘든게 뭐있냐고
그러세요. 아들은 잘안가는 처가댁한번 가는것도
운전하기 힘든데 쉬워야하는데 하면서 걱정하시구요.
얼마전에는요 돈 벌으라고 그러시데요.
저는 몸이 안좋아서 살림하는것도 벅찬데다
애기 갖는게 우선이라 몸이 안좋다고하니까요
무슨 젊은애가 몸이안좋냐고 그러시더라구요.
딸처럼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정작 아프다고하면
노는애가 뭐가 아프냐고 그러시고 따뜻한말한번
안하면서 아들은 신경쓰는거보면요
정말 서럽다는 생각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