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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맘의 하소연


BY 미리네 2010-04-22

전 결혼하고나서 직장생활 시작한지 올해로 딱 8년이 돼감니다.

 

큰애가 5살때 알바시작으로 지금껏 성실하게 직장생활 하고 있어요.

 

초반엔 애들 육아문제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받고, 조금만 퇴근시간 늦어지면. 집에혼자있을 아이생각에 일이 손에 안잡히고 ,불안했어요.

어린이집,유치원,학원 이곳저곳 뱅뱅이 돌리면서 애들도 고생, 나두조바심내면서 때로는 관두고 싶고, 그래도 그거라도 벌다가 안벌면 우리신랑 엄청 고생한다 싶어서. 참고 다닌거 같아요.

정말이지 직장생활하면서 직장다니는 엄마들 대단하신거 같고,박수라도 쳐드리고  싶은 맘이예요.

 

이제 애들좀 커서 애들스스로 잘챙기고 알아서 하니까 저도 직장생활하기가 한층 수월해졋어요.

근데.문제는 나이들어서 것두 아줌마가 직장생활하니까 이런저런 눈치보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첫면접보러왓을때. 애들나이묻고, 제사같은거 잇냐구 물어보더니. 그때는 없어서 없다구 햇는데, 어른들 갑자기 다 돌아가셔서 기제사만 두번 생기는 바람에 보통 눈치보이는게 아닙니다.

거기다. 윗상사가는 주는 스트레스는 장난이아니구요.

회사사정이 어려워져서 두명이서 하던일 저혼자 할려니강 힘들어죽겟던데, 울부장님 아직도 저를 밑의 말단여직원 부리듯합니다.

자기는 손발이 없나 이것갖고와라, 저것갖고와라. 은근히 짜증나고

자존심 디따 상합니다.

더러워도 참자 싶어서 꾹 참고 다니고는 있지만, 하루에 열두번도 더 관두고 싶은 맘 뿐입니다.

일은 이제 숙달돼서 어려울게 없는데, 상사나 사람들 상대하는게 넘 힘드네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다른맘들은 어떻게 직장생활하시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