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이 글올렸던 눈물맘입니다..
오늘 이곳을 찾은이유는...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기위해서에요,,
제가 오지랖이 너무 넓은건지....제가 잘못하고있는건지에 대해서요....
저희집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면
시부모님과 이혼하신 아주버님,아주버님의 딸(고1)이있고 저희가족이있어요
이혼한 큰아들대신 손녀를 3살부터 고1인 지금까지 키워주신 시부모님과
달리 아주버님은 딸을데리고 쉬는날 어디한번 놀러간적도 없고 양육비를
내놓은적도 없고 그렇다고 옷을 사준적도 없는...혼자 편히 먹고사는
돌싱입니다..
그동안 부모의 빈자리는 저희 부부가 채워주려 노력많이했구요,,
저 26세에 결혼해서 오니 아이는 9살 초등학생이 참 가여웠어요,,
제가 결혼후 시집에서 어른들이랑 같이살다보니 조카는 자연스레
제몫이 되었구요,,저또한 가여운마음에 딸처럼 살갑게 대했어요..
저희아이것 옷이나 물품살때마다 늘 조카껏까지 같이 사주고 신경써주고
외식할때도 늘 같이 가고 나들이갈때도 늘 함께했지요,,
저나름대로는 가여운 아이이기에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 생각했고 관심을
더 갖아야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저희가 분가한뒤 5학년때 요즘아이들말하는 불량서클에 가입하더니 담배피우고 동네방네 싸움하러 다니고 완전 난리아녔더라구요,,,
그러다 중학교가더니 갑자기 자퇴를 하겠다고 해서 제가 뒤늦게 알고는
학교찾아다니면서 선생님한테 머리조아리고 부탁하고 해서 겨우겨우해서
자퇴는 막고 졸업시켰네요....
그런데...아이가 고1이 되니 머리가 커졌나봐요..
이리저리 거짓말하고 학교와 할머니사이를 이간질해서 서로 오해하게만들고 불신시키더니만.... 계속해서 학교를 안가고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네요...
지말로는 지가 다 알아서 하고 고등학교는 나올테니 걱정하지말라고 큰소리
떵떵치는데..이제 입학후 두달인데 벌써 결석일수가 5일이 넘고 무단조퇴나
지각은 말할수없을정도네요...
상황이 이지경이면....가족들이 어떻게든 애를 바로잡아주려고 해야할텐데
문제는..다 그아이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면서 그냥 아이를 감싸려만 하는게 큰 문제에요....
저는 아이가 잘할수있도록 환경만들어주고 길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시댁어른이나 남편은 이런 저를 오히려 이해를 못하고 왜그렇게 애를 들볶냐는 식입니다.....
어제도...
학교에 설사가 나서 못온다고 문자왔다고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제가 통화해보니 무슨병원에 갔다고 하더라구요,,그럼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처방전(환자보관용)집으로 가져오라고 하고 바로 학교가라했지요
본인말로는 병원가서 학교갔다고 했는데 집에 온 행색은
머리 상투쓰고 교복은 초미니에 화장으로 얼굴은 허옇게 되어있는 상태로
왔더라구요,,,아이라인에 마스카라로 눈은 팬더에 가깝구요,,,
처방전은 학교에 내고,약은 친구집에 두고오고 왜자기를 못믿고 난리냐고
말그대로 지랄지랄떨더군요,,제가 병원이랑 학교에 확인한결과 모두 거짓이었는데..같이 그병원에 함 가보자고 가서 니 진료기록이랑 함 찾아보자고 하니 그때부터 쌍욕에 개지랄 난리부르스를 떨더군요
그럼서 저더러 "작은엄마는 우리아빠한테 쌍욕했는데 난 이럼 안돼??" 이렇게 되묻더군요
(예전에 아주버님이 저몰래 남편더러 돈빌려달라고 계속그래서 결국 남편이 저몰래 신용카드를 하나만들어서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돈을 빌려줬더라구요,,,저희 그동안 아주버님땜에 보증서고 대출받아주고 심지어는 저희남편명의도용까지해서 뒤통수까지 맞았던 일이있었는데....제가 참다못해 "저희도 완전 마이너스상태기때문에 많은도움되지못해 죄송하고,힘드신건 알지만,,앞으론 이런부탁은 되도록 자제부탁드린다,죄송하ㅏ다"고 문자드리고 아주버님이랑 잘 마무리한적있는데 그걸 아주버님이 조카한테 말을 하시고 조카가 받아들이기엔 제가 자기아빠한테 쌍욕을 했다는걸로 생각을 하더라구요,,,내참 어이가 없어서.....
그말을 딸한테 하면서 얼마나 제 흉을 보고 욕을했을까요,,
얘말로는 이젠 무서워서 작은아빠한테 돈에 돈짜도 못꺼내겠다고 했다나요..
무튼........참....억울하고 황당하고 기가차네요....
더 우낀건..나중에 자기가 거짓말했다고 실토해서 잘 다독이고있는데
남편이 나타나서 애한테 그만 귀찮게 하라는식으로 애를 오히려 기살려서
돌려보내네요..그것도 저도 없이 둘이 방에들어가서 이야기하고 조카는 쌩~ 하고 가버리고 남편은 방에서 나오더니 저더러 애좀 그만들볶으라는식으로 하고 .....시어머님도 마찬가지 반응이고.......................
다들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서 참 황당하네요........
제가 뭣땜에 이런 욕얻어먹으면서 조카 제대로 잡아주겠다고 난리치는지
회의감이 들구요,,,,,,,,
남편은..앞으로 계속 이렇게 애 잡을꺼면 자기한텐 말한마디도 하지말고
저더러 다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화딱지나서 뒤질지경입니다...
지네 핏줄 아무도 안챙겨주는것같아 제가 도움주려했던건데....
그걸 귀찮아하고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보고 다들 개념이 없는거아닌가요???
어른된 사람으로서 아이가 삐뚤어지려하는데 그걸 터치하는게 아이가
싫다고 했다고 저더러 더이상 그만두라는데.....
완전 수수방관에 포기에 저를 정신병자처럼 보는데
제가 미친년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저마저 포기하고 놔두면 정말 어찌될지 모르는 이아이....
저라도 잡아줘야 하는건지...아님 시댁들처럼 그냥 방관하고 놔둬야
하는지 참으로 고민입니다...
의견있으시면 꼭 말씀해주세요...........
ㅠㅠ